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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수웅덩이
밀물과 썰물이 만들어내는 생물의 보고
조수웅덩이는 바닷가에 생기는 웅덩이로 밀물 때는 물에 잠겼다가 썰물 때 드러난 바위나 땅 위에 물이 고이는 곳입니다. 조수웅덩이는 바다와 육지가 어우러지는 곳으로서, 종 다양성이 매우 높은 지형입니다. 제주도의 해안은 구멍이 많은 다공질의 현무암으로 이루어져 있어 조수웅덩이가 많이 생깁니다. 뿐만 아니라 오염 물질의 유입도 적고 해류의 길목에 위치하는 등 모든 조건이 뛰어나며, 세계적으로도 흔치 않은 생태환경을 갖춘 곳입니다.
밀물과 썰물
바다에 밀물과 썰물이 생기는 주요원인은 달과 해의 인력 그리고 지구의 원심력 등입니다. 그 중 지구와 가까운 달의 영향이 가장 크고 해가 그 절반 정도입니다.
달과 해가 일직선상에 있을 때 조수간만의 차가 가장 커지며, 이 때를 사리 또는 대조기라 합니다. 또한 달과 해가 직각에 가까울 때는 조수간만의 차가 줄어드는데 이 때를 조금 또는 소조기라 합니다.